


이 드라마를 통해 액션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송중기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며 “박재범 작가님의 작품은 코미디에 특화돼 있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코미디를 할 수 있을까’, ‘왜 해야 하지’ 고민이 컸던 게 사실이다”라며 “작가, 감독님을 뵙고 나서도 스스로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그런 게 와장창 깨졌다”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이걸 안 했으면 어떡할 뻔 했지. 변화가 많이 생긴 것 같다”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내가 배우로서 갇혀 있었구나’, ‘왜 이걸 겁냈었지’, ‘그냥 한번 부딪혀보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박재범 작가가 써준 다양한 장르를 어떻게든 잘 살려보자는 책임감이 많이 들었다는 송중기는 “배우로서 생각의 변화가 가장 컸던 것 같다”라며 “‘안 했던 것을 하는 게 저 스스로 큰 재미를 주는 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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