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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가수로서 아직은 인지도 낮은 건 분명한 사실이다. 아무래도 유명 배우인 아들 김수현의 존재감 때문에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물론입니다. 제가 거부한다고 해서 될 일은 아니지만 솔직히 난감할 때가 많아요. 아들이 유명 스타가 된 건 아비로서 당연히 고맙고 행복한 일인데 제 이름과 함께 수현이가 언급될 때마다 부담스럽거든요. 행여나 아들의 명성과 이미지에 누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죠. 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음악'이라는 삶과 함께하고 있고, 그 자리를 한번도 벗어난 일이 없어요. 수현이가 스스로 자신의 명성과 위상을 얻었듯이 저 역시 제 길이 따로 있다고 믿어요. 그 비교 대상이 아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뿐이죠.

김충훈은 부산을 기반으로 록밴드 활동을 해오다 10년 전인 2009년 솔로 가수로 독립했다. 그의 가창력을 인정한 유명 작사 작곡가(양인자 김희갑) 부부의 권유를 받은 게 계기가 됐다. 이 무렵은 김수현이 연예계에 막 데뷔한 시기와 비슷하다. 이후 김수현은 시트콤 '드림하이'와 드라마 '해를 품은달' '별에서 온 그대' 등을 통해 최고의 스타배우로 자리매김한 반면, 대중적 인지도가 없었던 그는 나이트클럽 등 언더에서 주로 활동했다. 그는 "부자지간이라도 각자 길이 따로 있고, 수현이와는 일적 관계가 아닌 지극히 사적 대화만을 나눈다"고 말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1021050025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