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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놀라운 드라마다. 청춘과 노년을 대비시키되 그 둘 중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감각이 놀랍고, 비극과 코미디가 등을 맞대고 춤을 추는 자연스러움이 놀랍고, 타임리프물이라는 가장 최신의 트렌드로 노인의 삶을 탐구하는 발상의 전환이 놀랍다. 안 그래도 놀라운 이 드라마는, 종영을 한 주 남겨둔 지난 10화에서 잘 설계해둔 반전을 터뜨리며 또 한번 보는 이들을 경탄케 했다.

[TV삼분지계]의 세 평론가 또한 <눈이 부시게>를 향해 러브레터를 쓰는 데에 이견이 없었다. 김선영 평론가는 <눈이 부시게>가 노년을 다루는 성숙한 태도를 2017년 방영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와 비교해 보았고, 이승한 평론가는 타임리프 장르를 변주해 인생의 가치를 논하는 스토리텔링에 주목했다. 정석희 평론가는 노인을 갈등 조장을 위한 장치 정도로만 소모해왔던 기존의 한국 드라마판을 둘러보며 <눈이 부시게>의 탁월함을 논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9031316314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