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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AG)가 수여하는 미국배우조합상(SAGA)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11일(현지시간) SAGA 공식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2020년 개봉을 앞둔 '봄셸', '조조래빗'을 비롯해 올해 개봉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시맨'과 함께 영화부문 캐스팅상 후보에 올랐다. SAGA는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SAG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 및 TV 분야에서 활약한 배우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상반기에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빈곤층 가정 구성원들이 각자 신분을 속이고 상류층 가정에 취업해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국내에서 청룡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뉴욕필름비평가온라인어워즈(NYFCO)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을 휩쓰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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