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트 가수 영탁이 사재기 의혹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침묵의 길어질수록 의심은 짙어지고 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선(善)으로 큰 인기를 얻은 영탁이 과거 음원 사재기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탁 소속사가 지난 2018년 10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발매 당시 음원 사재기를 의뢰했고, 결과가 좋지 않아 업체와 갈등을 빚었다는 내용이다.
영탁의 사재기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스터트롯'이 한창 방송 중이던 지난 2월 익명으로 한차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출연자 중 한 사람이 2018년 10월 앨범 발매 후 순위 조작을 위해 불법 사재기 업체에 8,000만원을 입금했다는 내용이었다. '미스터트롯' 측은 당시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 외에 별다른 피드백을 내놓지 않았다. '미스터트롯'의 인기 광풍 속에 이슈는 묻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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