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도연이 드라마 '인간실격' 주인공을 맡는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일간스포츠에 "전도연이 드라마 '인간실격'으로 '굿 와이프' 이후 4년만에 드라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극중 좋은 작가가 되고 싶었던 대필작가 부정을 연기한다. 대필작가로도 실패, 1년 전 아이를 유산한 경험이 있고 지금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중년의 여인이다. 이렇다 할 이름 없는 자질구레한 고통을 끌어안은 자살카페 회원이자 가파른 내리막길 위에 서 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아주 평범하면서 순하지는 않아도 선한 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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