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식품으로 알려진 녹차가 동양 사람에겐 위암 예방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대상 논문 10편에서 분석된 차를 마시는 집단의 연령·성별 등 특성, 녹차 복용량, 위암 발생률 등을 모아 통계 분석했다. 연구팀은 녹차를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집단과 10잔 이상 마시는 집단의 위암 발생률, 녹차를 마시는 남성과 여성의 위암 발생 통계치를 비교 분석했지만 유의미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위암 환자가 정상인보다 녹차를 덜 마시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 결과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는 위암 환자들이 발병 이전에 이미 만성 위염으로 속이 불편해 녹차를 덜 마셔왔을 가능성이 있으며, 반드시 녹차를 덜 마셔서 위염과 위암으로 이어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