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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명절 음식이 지겨워질 때…제철 채소인 ‘고랭지 배추’와 ‘무’ 추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여느 해보다도 특히 이른 추석에 벌써부터 고향 방문, 음식 장만 계획으로 분주하다. 온 가족이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 나누며 명절 음식을 나누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정겨워진다. 하지만 명절 음식 좋은 것도 하루 이틀, 약 4~5일 내내 같은 음식만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명절 음식 재료로도 요긴해 따로 준비할 필요 없는 제철 채소로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 색다른 요리를 내어놓는 즐거움과 함께 내내 함께하던 기름진 맛과도 차별되는 깔끔한 맛까지 선보일 수 있다. 맛만 봐도 살찐다는 명절 음식에 불어난 살들도 안정을 찾을 일이다.

제철 채소들 중에서도 고랭지 배추와 무는 지금 이맘때만 나오는 특별한 재료다.

8~9월 더위를 피해 지대가 높고 서늘한 기후가 특징인 고산지대 청정지역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와 무는 줄기부분이 얇으면서 더 아삭하고 신선한 맛이 살아있다.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많지 않은 곳에서 자란 특성 덕분에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 배추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조직감이 치밀하다. 당도 또한 높아 오래 보관해도 잘 무르지 않는다. 바로 먹으면 고소한맛이, 두고 먹으면 설탕을 찍은 듯 단맛이 나는 것도 특징이다.

그 자체의 맛으로도 훌륭한 고랭지 배추, 무를 이용한 추천 레시피는 배추 파스타, 배추전골, 무죽이다. 기름에 볶지 않고 간간한 양념을 최소화 하면서 재료의 본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기름진 속을 개운하게 돌려주는 비법이다. 배추 파스타는 면 대신 잘게 채 썬 배추를 이용하고, 배추전골은 기름 없이 채소육수로 은근히 끓인다. 무죽은 거북한 속을 달래주기에 그만한 것이 없다. 백혈구의 면역력을 높여주어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무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는 음식으로 예부터 천연소화제로도 불리웠다.

배추와 무에 들어있는 비타민 C를 비롯한 영양소는 열을 가해도 비교적 영양적 손실이 적기 때문에, 익히거나 데쳐도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물론 요리하지 않은 제철 고랭지 배추의 달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껴보는 것도 좋다. 그냥 먹기에 겉잎사귀보다는 안쪽의 노란 잎사귀가 더 아삭하고 고소하다.

(사)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는 배추와 무를 추석명절 기름진 음식으로 지친 입맛과 속을 달래주는 훌륭한 건강식재료로 강력 추천한다. 요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고랭지 배추와 무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하니, 김장 외에도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여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을 만들어보길 권한다.

(사)고랭지채소전국협의회가 추천하는 추석명절 특식 3종

* 배추파스타

재료 : 배추 여린잎, 두유, 두부, 치즈가루, 소금·후추 약간

조리방법
1. 두유에 두부, 파마산 치즈가루,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잘 섞어 두부크림소스를 만든다.
2. 배추 안쪽 여린잎을 채 썰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얼음물에 식힌다.
3. 식힌 배추는 깨끗한 천으로 물기를 짜낸다.
4. 프라이팬에 두부크림소스와 데친 배추를 넣고 은근히 졸여 담아낸다.

* 배추전골

재료 : 배추, 표고버섯, 느타리·표고·팽이버섯 약간, 당면, 불고기, 당근 외 채소, 소금 약간

조리방법
1. 배추는 안쪽에 여린 잎만 정리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2. 표고버섯은 저미고,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결대로 찢고 당근은 채 썰어 준비한다.
3. 당면은 찬물에 미리 불려놓고, 불고기는 소스에 30분간 재워놓는다.
4. 채소육수(남은 배춧잎, 남은 당근, 대파1줄기, 양파1개, 물 2리터)를 만들어 30분간 끓인다.
5. 전골냄비에 손질한 배춧잎을 깔고 그 위에 손질한 버섯을 올린다.
6. 당면을 말아서 놓고, 당근채 불고기 순으로 올려 끓인 후 소금간을 하여 완성한다.

* 무죽

재료 : 무 1/4개, 쌀 1컵, 물, 잣 4알, 간장, 깨소금 약간

조리방법
1. 무를 손질한 후 강판에 갈아놓는다.
2. 쌀을 불린 뒤 같은 양의 물을 넣어 믹서에 넣고 곱게 간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곱게간 쌀을 볶아준다.
4. 볶은 쌀에 3컵의 물을 붓고 중불에 저어가며 끓인다.
5. 쌀알이 자작하게 퍼지면 갈아놓은 무를 넣고 한번 더 끓여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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