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24, 일본)가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3회전 점프 8회라는 도박과 같은 승부수를 띄운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아사다 마오의 쇼트 경기가 끝난 뒤 "아사다 마오는 현역 여자 선수 중 한 명밖에 뛸 수 없는 트리플 악셀을 무기삼아 3회전 점프를 총 8번 해 메달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아사다 마오는 총 6종류의 3회전 점프를 8번 뛴다. 트리플 악셀-트리플 플립의 2연속 3회전 점프에 이어,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 등을 집어넣는다. 아사다가 3회전 점프 8차례를 모두 성공한다면 피겨 사상 첫 쾌거가 된다.

그러나 관건은 트리플 악셀. 아사다는 지금까지 10번 연속 트리플 악셀에 실패했다. 개인전은 물론이고 단체전에서도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지면서 일본은 동메달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은퇴를 앞두고 있는 아사다에게 더 이상 다른 길은 없다. 마지막 올림픽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는 도박에 나선다.

아사다는 "밴쿠버가 끝나고 원점부터 재검토해온 모든 점프를 이번 올림픽에서 또 선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점프를 배치한 까닭을 밝혔다. 이번 프리 프로그램에 '승부수'를 띄운 아사다가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끝 기술점수(TES)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55.51점을 받으며 쇼트에 참가한 30명 중 16위에 그쳤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사다 마오,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 성공할까" "아사다 마오, 너무 무리하는거 아닌가" "아사다 마오, 응원은 하겠지만 경기 전체를 망칠까 우려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