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뒷다리를 쓰지 못하게 된 애완 토끼 한 마리가 주인의 도움으로 "특수 휠체어"를 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20일 웨일스온라인 등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웨일스에 살고 있는 46살의 조 홀번은 올해 초 "에델"이라는 이름의 4살 난 애완용 토끼 때문에 큰 슬픔에 빠졌다. 에델이 갑자기 뒷다리를 움직일 수 없게 되었기 때문.

에델을 진찰한 수의사는 움직일 수 없는 토끼를 안락사하도록 권고했는데, 홀번은 차마 수의사의 권고를 따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홀번은 안락사 대신 에델에게 "휠체어"를 마련해 줄 것을 결심했고, 수소문 끝에 장애견 등 애완동물용 휠체어를 제작하는 미국 회사의 도움을 받아 토끼용 휠체어를 주문 제작하게 되었다.

장난감 타이어 및 경량 플라스틱 등으로 특별 제작된 특별 보행 기구가 도착하게 되었고, 현재 에델이 휠체어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것이 홀번의 설명.

휠체어를 탄 애완용 토끼 에델의 사연은 영국 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언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