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는 통상 각국의 실제 크기를 충실히 표현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통계 수치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는 지도도 있어 화제입니다.

이를 통계 지도(cartogram)이라 부르는데, 미시건 대학의 물리학 교수인 마크 뉴먼은 대학 웹사이트에 흥미로운 통계 지도들을 공개했습니다.

가장 위의 사진은 국내총생산(GDP)을 기준으로 재구성한 지도.

일본과 한국 유럽 그리고 미국은 상당히 크게 표시되지만, GDP가 낮은 아프리카는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색상의 차이는 각 국가를 구별하기 위한 것.

유아 사망률을 나타내는 두 번째 지도를 보면 아프리카 지역이 크게 그려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이즈 바이러스 즉 HIV 감염자 숫자를 나타낸 세 번째 지도에서도 아프리카는 굉장히 큽니다.

의료비 지출 수준을 보여주는 네 번째 통계 지도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이 거의 사라진 것처럼 보이고, 온실 가스 배출을 기준으로 한 마지막 지도에서도 일본 한국 유럽 미국 등이 비대해지고 아프리카의 모습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지도를 통해서라면 각국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짐작해 볼 수 있겠네요..


 

(위에서부터 GDP, 유아사망률, HIV 감염자, 의료비 규모,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재구성한 세계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