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일수록 TV 시청을 통해 ‘시간 죽이기’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한 사람은 텔레비전보다 신문을 좋아한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은 3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보다 TV 시청 시간이 20%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불행한’ 사람들의 51%는 할 일이 없을 때 TV 시청 등을 통해 ‘시간 죽이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행복한’ 사람의 19%만이 ‘시간 죽이기’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행복한 사람일수록 신문과 독서를 좋아하고 사교 활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답했다.

연구 책임자인 로빈슨(John P. Robinson) 박사는 “텔레비전 시청은 일시적인 현실도피로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로빈슨 박사는 금융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TV를 보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사회적 지표 리서치)Social Indicators Research’ 12월호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