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일본에서 자살한 일본인의 수가 만칠천명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나 역대 최고 스피드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였다.

일본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 전역에서 자살한 사람은 총 17,076명으로 전년동기보다 5% 약 768명 증가했다. 이 같은 수치는 자살자 통계를 개시한 지난 1978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자살자가 집계됐던 2003년 34,427명과도 비슷한 스피드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통상 하반기 자살자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으로 인해 2003년의 수치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성별 수치에서는 남성 12,222명, 여성 4,854명이 자살했으며 지역별 수치에서는 도쿄도가 1569명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그 뒤를1057명의 오사카부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