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금융 중심지이자 호반도시인 취리히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주말판 섹션에서 월간지 ‘모노클(Monocle)’을 인용, 지난해 ‘가장 살기 좋은 25곳’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던 스위스가 올해는 1위로 뛰어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창간된 시사ㆍ교양 잡지 모노클은 매년 6월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첫해인 2007년에는 독일 뮌헨이, 작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위로 꼽힌 취리히는 전차(트램) 노선 확충, 기차역 확장 등 손색없는 대중 교통체계와 50여개의 박물관 및 양질의 식당 등 여가활동 인프라가 잘구축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리히는 또 배출가스 기준 등 친환경 요소, 기업문화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작년 1위였던 코펜하겐은 2위로 밀렸고 3위는 일본 도쿄로 작년과 순위 변동이 없었다.

2007년 1위에서 작년에 2위로 밀렸던 뮌헨은 올해 조사에서는 4위로 떨어졌고 핀란드 헬싱키가 작년과 같은 5위였으며 스웨덴 스톡홀름(6위)과 오스트리아 빈(7위)은 작년과 순위를 맞바꿨다.

8~10위는 프랑스 파리, 호주 멜버른, 독일 베를린이 각각 차지했다.

아시아에서는 도쿄(3위), 후쿠오카(16위), 교토(22위)가 포함된 일본과 싱가포르(18위)를 제외하고는 ‘톱25’에 이름을 올린 국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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