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뉴얼' 지켜 회항했다는 제주항공, 승객 안전 대처는 미숙 지적
"산소마스크 안 된다" 소리치고 가족에게 영상 편지 남겨


6월12일 새벽 3시30분경 승객 149명을 태우고 필리핀 클락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4604 여객기가 출발 20분 만에 클락공항으로 회항했다. 해당 비행기는 이륙 후 고도를 높이던 중 고도하강 경보가 울려 회항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항 당시와 이후, 제주항공이 승객들의 안전 확보와 대책 마련에 미흡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들에 따르면 회항 당시 상황은 긴박했다. 탑승 승객 A씨에 따르면 승객들이 전원 탑승한 후 출발 멘트가 나왔지만, 뒤이어 나온 관제탑의 대기 명령에 따라 1시간 이후인 3시30분경 비행기가 출발했다. 이륙 이후 갑자기 기내가 추워지기 시작했다. 한국 병원에 급하게 가고 있던 한 필리핀 유아가 한기를 느끼는 것을 보고 주변의 한국인이 담요를 요청했으나, "담요는 판매하는 것이라 줄 수 없다"는 승무원의 답변이 돌아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06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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