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파주와 김포 지역의 돼지를 모두 없애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경기도 파주와 김포 지역의 돼지를 없애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부터 해당 지역에 있는 모든 돼지를 대상으로 수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수매한 돼지는 정밀검사를 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도축해 출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도축장에서 임상과 해체 검사를 해 안전한 돼지고기의 경우 시장에 유통한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돼지열병이 발생한 농가 3km 내의 돼지에 대해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살처분할 계획입니다.

돼지고기용으로 도축을 하거나 예방적 살처분을 벌여 해당 지역의 돼지를 한 마리도 남기지 않겠다는 겁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18일 확진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경기도 연천의 경우에는 당시 발생 농장의 반경 10km 내의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만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와 인천, 강원 지역에 내려진 돼지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오는 6일 새벽 3시 30분까지 48시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접경지역 도축장과 분뇨처리시설, 사료공장 등 축산 관련 시설과 차량, 농장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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