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은 위험 요소를 사전 관리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라는 직원들의 요구를 쿠팡 측이 묵살한 사실도 본지 취재에서 확인됐다. 첫 확진자 발생 직후 이 회사가 취한 안일한 대처가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되는 대목이다.

◆'공무원 빼고 다 있는 용광로 직장'…관리는 주먹구구식=본지가 확보한 쿠팡 부천물류센터의 폐쇄 직전(25일 오후) 간담회 녹음 파일을 들어보면, 24일 오전 확진자 발생을 인지한 회사 측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 지 전혀 판단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https://news.v.daum.net/v/20200528114510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