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가 보유한 여분의 방호복을 지원했고, 국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지만, 경주포커스 취재결과 일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경주포커스 취재 결과 비축된 방호복과 함께 나라시와 교토시에 각각 1000개씩 지원한 방호용 안경을 구입하기 위해 1500만원의 경주시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국제협력팀 관계자는 25일 경주포커스와 통화에서 “안경 구입비로 1500만원을 사용했으며, 추후 지원하기로 했던 우호도시등에 대한 보호용 안경은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산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주낙영 시장의 페이스북 설명과 결이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가 일본 나라시와 교토시에 지원한 비축 방호복 2400세트는 월성원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에 포함된 9개 읍면 5만8000여명의 주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2018년 경주시 예산으로 구입했던 5만8000세트의 일부다.

당시 경주시는 1세트에 1만원에 구입했으며 올해가 내구연한 3년째다.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이후 경북도등의 지원지시에 따라 경산시 7000세트 대구 5000세트 등 대구 경북 지자체에 2만6000여 세트를 지원하기도 했다.

주 시장은 25일 이날 “경주는 원전소재 지역이라 여분의 방호복을 많이 비축하고 있다. 이 방호복이 유효기간 3년이 다되어 교체를 해야할 시점이라 대구, 경산을 비롯한 여러 이웃 지자체에 지금까지 2만 6천 세트를 보내주었다”면서 “제가 추가로 예산이 들지 않는 일이라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자매ㆍ우호 지자체에도 좀 보내주면 좋겠다고 지시를 했던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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