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자매ㆍ우호도시에 최근 방역물품을 지원, 부정적인 국내 여론으로 뭇매를 맞은 경북 경주시가 25일 결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추가 지원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국일보 통화에서 “일본 내 다른 자매결연도시, 우호도시 등에 예정돼있던 방역물품 추가 지원은 취소했다”면서 “여러모로 시기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수긍하고 감내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수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보낸 것인데 국민 정서가 이 정도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라며 “이로 인해 경주시와 시민 전체가 공격받고 있는 것이 많이 당혹스럽고 가슴 아프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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