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아이들을 생각하면 아직 산소호흡기를 뗄 수 없어요, 가정을 버린 아빠가 아이들을 위해 최소한의 의무를 다 하도록 끝까지 싸울 겁니다."

19일 서울 강북구에 거주하는 자궁경부암 4기 말기암 환자 A씨(40·여).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는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겨우 버틸 정도로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지만, 또 다른 상황에 맞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바로 양육비를 주지 않는 남편, 나쁜 아빠에 맞서서다. 남편은 암투병 중인 A씨와 이혼 후 5년 전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을 받았지만 처음 1번을 제외하고 단 한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https://news.v.daum.net/v/20200329150018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