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에 날씨까지 악재로 작용
중국·일본서도 실적 부진 나타나
"韓 매장패쇄·인력감축 없다"지만..
악재 장기화 시 해외사업 재편할 듯

한국에서의 유니클로 판매 부진이 이번 겨울에도 계속되면서 모기업인 패스트리테일링의 순이익 목표치까지 끌어내렸다. 패스트리테일링은 올해 8월기(2019년 8월~2020년 8월) 연결 당기순이익(국제회계 기준)을 전기(前期) 대비 1% 증가한 1650억 엔(약 1조749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9일 발표했다. 종전엔 8% 증가한 1750억 엔(약 1조 8550억원)을 예상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한국에서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겨울 판매 실적도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전했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울트라라이트 다운’ 등 방한 제품을 내세워 전통적으로 겨울시장에 강했다. 하지만 불매운동에 '한파 없는 겨울'까지 겹치면서 판매가 더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v.daum.net/v/20200110070108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