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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28일 경북 경주시 교동의 최부자댁 가옥. 400년 동안 9대 진사와 12대 만석꾼을 배출해 막대한 재산을 가졌던 경주 최부자댁에 손님이 찾아왔다. 박용호 경북대 한문학과 교수와 지인들이었다. 박 교수와 지인들은 가옥을 관리하는 최창호 경주최부자민족정신선양회 이사와 함께 최부자댁을 둘러보면서 곳간을 발견했다. 과거 김치독 등 생활용품을 보관하던 창고였다.

곳간에 들어선 박 교수는 나무 궤짝을 보고는 “편지가 있을 것 같은데 열어보자”고 했다. 궤짝을 열었더니 1만여장의 서류 더미가 발견됐다. 최부자댁이 국채보상운동과 독립운동에 참여하면서 주고받은 회신 등이었다. 최 이사는 “72년 사랑채가 불탄 뒤 나무 궤짝을 곳간에 보관하고 나서 40여년간 잊고 있었다”며 “서류 더미에는 일제강점기 전후로 독립운동 등이 기록된 문서가 있었는데 한문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이 해독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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