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지하철 무임승차 인원이 1300만명(연인원) 이상 증가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으로, 이 같은 현상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무임승차는 서울교통공사 적자의 구조적인 원인이 되고 있어 중앙정부 지원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서울교통공사가 배포한 ‘2019 수송인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 1~8호선 전체 무임수송 인원은 2억7400만명으로, 전체 승차 인원의 15.5%를 차지했다. 운임으로 환산하면 3709억원이다.

무임수송 인원은 전년 대비 1300만명 이상 늘었으며 무임승차 비율도 0.6% 포인트 높아졌다. 무임승차 증가 인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225만명(94.2%)을 차지했다. 무임수송 인원은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어르신의 무임수송 인원과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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