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마트의 백화점식 ‘갑질’에 대해 4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유통업계 역대 최대 규모다. 당초 문제 삼았던 ‘후행(後行) 물류비(유통업체 물류센터에서 매장까지 드는 물류비)’를 납품업체에 떠넘긴 혐의에 대해선 제재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롯데마트가 5개 돈육 납품업체에 판촉비용을 부당하게 떠넘긴 행위(대규모유통업법 위반) 등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411억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순국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국내 유통 업계에서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대형마트가 납품업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갑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https://news.v.daum.net/v/20191121000459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