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50분쯤 찾은 서울의 한 실내 놀이공원 입구 앞에는 학생 몇 명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줄을 서고 있었다. 개장 시각이 10시임에도 조금 더 일찍 들어가기 위해 미리 발걸음을 옮긴 것이다.

장한평에서 왔다는 A양(16)은 "코로나에 대한 부담감이 있지만 놀이공원은 공간이 넓어서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또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안 온다는 얘기를 듣고 좀 더 괜찮을 것 같아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놀이공원 입구 앞 바닥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1m 간격을 두고 붙어있었다. 손님들은 노란색 테이프를 기준으로 일행마다 거리를 둔 채 줄을 기다려야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4070049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