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렐 대표는 “코로나19를 일종의 ‘유럽병’(white people disease)으로 몰아가면서 유럽 시민들에게 오명을 씌우고 있다”며 “이는 EU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려는 명백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사람들의 삶을 가지고 노는 것”이라며 “가짜뉴스의 광범위한 확산은 사람들의 위험한 반응과 태도를 낳는다”고 말했다.

보렐 대표는 EU 집행위가 유럽 시민들에게 오명을 씌우는 비슷한 사례의 가짜뉴스를 1000건 이상 적발했다고 밝혔다. EU는 코로나19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이달 초 온라상에서 활개치는 가짜뉴스를 근절하기 위해 조기경보(rapid alert) 시스템을 발령했다.

EU가 지난해 3월 도입한 이 시스템은 특정 시점에 비약적으로 빈도수가 늘어나는 단계부터 각 회원국이 경보를 발령해 공동 대응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관련 허위정보나 광고 등을 담은 가짜뉴스가 확산돼 공포를 조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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