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착취 동영상 공유방인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씨는 고교시절 말 수가 많고 보수 성향 커뮤니티 활동 사실을 스스럼없이 알리는 학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학 입학 후 학보사 편집국장과 봉사활동 팀원으로 지내며 탈바꿈했다는 게 주변 지인들의 증언이다.

24일 한국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조씨는 고교시절 활달한 성격의 학생으로 학업 성적은 3년 내내 중위권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보수 성향 커뮤니티에서 주로 사용하는 비하언어를 사용하는 등 주변인들과 갈등이 적지 않았다. 조씨의 한 고교 동창은 본보에 “조주빈과 ‘홍어’(전라도 사람을 비하하는 말) 같은 단어를 쓰는 주변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며 “수학여행에선 이런 용어 등을 사용하며 한 친구와 다투다 조주빈 이가 부러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24105120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