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실검어(실시간 검색어) 조금 이상하지 않아?"

하루 10번 이상 포털 사이트에 접속한다는 박정은(24)씨는 "'지금 이슈는 뭘까'라는 궁금증에 실시간 검색어를 클릭하면 광고뿐이라 허무하다"고 말한다. 최근 실검어 순위에 상품명이나 업체의 판촉 이벤트 등 광고성 키워드로 의심되는 단어가 부쩍 자주 등장하기 때문이다.

같은 지적은 이달 초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됐다.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달 1일부터 19일까지 매일 15시 기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실검 1위 19개 중 15개(78.9%)가 기업의 상품 홍보를 위한 초성 퀴즈 이벤트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같은 기간 전체 380개 키워드 중 96개가 기업광고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https://news.v.daum.net/v/20191012060032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