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수요가 이미 한계치에 달한 상황에서 이번 일본 경제보복 이슈가 불을 지핀거죠." (항공업계 관계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한일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그간 '효자 노선'으로 불리던 일본 노선을 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고심에 빠졌다. 엔저 영향에 힘입어 경쟁적으로 공급을 늘려 왔지만, 최근 줄어드는 수요와 경제보복 이슈까지 겹쳐 향후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LCC들은 일본 노선을 감축하는 등 '탈(脫) 일본'을 서두르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이번 현상이 LCC들의 영업방식이 아웃바운드에 과도하게 편향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선 외국인을 국내로 데려오는 '인바운드' 영업이 활성화 돼야 한다. 하지만, 한국의 저가항공사들은 내국인을 외국으로 실어 나르는 '아웃바운드' 영업에 치중하며 관광수지 적자를 부추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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