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출처 안 밝히는 언론... 기자의 생각을 남이 말한 것처럼

기자들은 사실기사와 의견기사를 구분해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그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마법의 단어들이 있습니다. '지적이 나온다', '비판이 나온다', '말이 나온다', '목소리가 나온다'와 같은 표현입니다. 지적이나 비판이 어디선가 '나왔다'면 분명 출처가 있는 말일 텐데, 이런 출처가 없다면 그와 같은 지적은 신문사 내부에서 나왔거나 누군가의 말을 확대해석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상 기자들끼리의 의견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왔다'는 식으로 보도하여 사실기사에 의견을 덧씌우는 기술입니다.

민언련에서는 6월 17일부터 7월 1일까지 2주간 특정 키워드가 쓰인 기사들을 전수분석하여 해당 표현들이 얼마나 많이 쓰였는지, 지적이나 비판에 출처가 있는지, 출처는 얼마나 확실한지 조사하였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34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