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0 정상회의 ◆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전면에 내세운 미국·일본·인도가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정상회의를 한 세 나라는 매년 3국 회의를 정례화하는 데 합의했다.

반면 인도·태평양 전략, 화웨이 이슈 등에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 한국 정부는 소외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일본 측 브리핑에서 자주 등장했던 '한·미·일 공조'라는 표현은 빠졌고, 한·미·일 정상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백악관은 3국 정상회담 후 "3국 정상이 글로벌 안보와 번영 증진에 필요한 민주적 가치 확산을 위해 미국·인도·일본 간 관계 강화가 지닌 핵심적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3국 정상이 인도·태평양과 이를 넘어선 지역의 평화와 안보 증진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만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미·일·인 3국 정상이 만난 것은 지난해 아르헨티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두 번의 만남만으로 3국 정상회의를 매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셈이다. 미·일·인 간 협력 강화에 대한 정상들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https://news.v.daum.net/v/2019062817510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