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 진행한 화재 대피훈련을 그대로 따른 덕분이죠.”

26일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 별관에서 큰불이 났지만 연기를 흡입한 2명의 교사를 빼고는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화재 당시 별관 건물에는 방과 후 수업으로 남아 있던 학생 116명과 교사 11명이 있었다. 별관 건물에 있었던 황성만 교감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 차례 진행하는 자체 재난 안전대피교육을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기억하고 그대로 따라줬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59분 이 학교 별관 건물 1층 쓰레기 집하장에서 시작된 불로 전체 5층인 별관의 1층이 전부 불에 탔고 학생들이 있던 2∼5층에도 불이 번졌다. 황 교감에 따르면 학교는 화재가 나면 전체 교실에 대피 안내 방송을 하도록 훈련해왔다. 이날도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교사가 먼저 또 다른 교감선생님에게 알렸고 교감은 곧바로 “화재가 발생했으니 신속히 대피하라”는 안내방송을 했다. 안내방송을 들은 선생님들은 교실에 있던 학생들을 즉시 대피시키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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