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친인척을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로 고용하는 등 각종 비위와 갑질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교장은 돌봄교실, 위클래스(Wee Class)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간식까지 무단 취식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ㄱ초등학교 교장에 대해 각종 비위와 갑질 행위가 이뤄졌다는 해당 학교 교직원들의 의혹제기에 따라 현재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지부에 따르면 교장은 보건실 예산으로 찜질팩, 저주파치료기 구입한 뒤 개인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저소득층·맞벌이부부 자녀들을 위해 배정된 돌봄교실 예산으로 교장실에서 사용할 티스푼, 포크, 수반, 과도, 도마 등 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물감, 붓, 물통, 팔레트 등을 구입해 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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