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는시간 중 몰카…SNS 조롱까지
- 외부인 가능성? 있을 수 없는 일
- 피해자 "나에게 너무 잔인한 일"
- 신뢰깨져 누드모델 못하겠단 소리도
- 홍익대 수사요청…가해자 처벌돼야

◇ 김현정> 심지어는 그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사람도 문제지만 거기에 달린 댓글들이 심각하게 모욕적이었다면서요. 

◆ 하영은> 너무 심각하더라고요. 그 모델이 너무 불쌍했어요. '이런 성기 가지고 모델 일을 할 수 있냐'는 등 신체적인 폭력이 좀 심했죠. 

◇ 김현정> 지금 방송에서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조롱들. 

◆ 하영은> 그런 조롱들이 엄청 많이 달렸고 거기뿐만 아니라 또 여기저기 퍼나가서 조롱하고 이 모든 것들 또 캡처해가지고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더라고요. 

◇ 김현정> 지금 경찰 수사 시작되고 다 지운다고 지웠는데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는 건 방법이 없으니까. 

◆ 하영은> 그렇죠. 

◇ 김현정> 지금 제일 걱정되는 거는 그 피해 남성 모델분의 상태인데 연락을 좀 취해 보셨어요?

◆ 하영은> 연락을 계속하고 있고요. 며칠 동안 밥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계속 울었다고 하더라고요. 가장 걱정하는 건 자기가 모델 일하는 걸 부모나 친척이나 지인들이 다 모르는데 이런 심각한 일로 벌어져서 알게 된다면 더 상처가 크시잖아요. 

◇ 김현정> 일종의 아르바이트 같은 것을 하시던 분입니까? 아니면 아예 그냥 프로 모델이었던 겁니까? 

◆ 하영은> 아르바이트 차원이시죠. 다른 직업을 가지고 계세요.

◇ 김현정> 주변에 알리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건데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더 충격이 크신 거군요, 이분은. 

◆ 하영은> 그렇죠. 나에게 너무 잔인하다.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무섭고 두렵고 떠나고 싶고.

◇ 김현정> 이 땅을 떠나고 싶다? 

◆ 하영은> 네. 

◇ 김현정> 아이고. 

◆ 하영은> 너무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요. 그 사람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해 놨잖아요. 그래서 너무 안타까워요. 아무 일도 못 하고 있어요, 지금. 

◇ 김현정> 저는 우울감 때문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실까 봐 걱정되네요.

◆ 하영은> 그래서 제가 그러지 말라고 지금 계속 조언을 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김현정> 그러셔야죠, 그러셔야죠. 지금 우리 하 회장님 외에는 주변과 아예 연락 끊고 그냥 잠적해 계시는 거예요? 

◆ 하영은> 에이전시하고 저하고만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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