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 1.jpg

 

Picture 2.jpg

 

손주뻘 젊은이만 가는 줄 알았던 모델 학원의 문을 그렇게 처음 열었다. 빚을 갚으려 간병 일에 매달리던 노년의 삶이 뒤바뀌는 순간이기도 했다. 4년 후 진짜 패션모델이 됐고 ‘힙한 할머니 모델’이라며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졌다.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최순화(77)씨가 그 주인공이다.

최씨는 런웨이를 걷는 일이 숙명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남들보다 늦은 출발이라는 걸 알지만 발걸음은 유독 여유로워 보였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모델 에이전시 ‘더쇼프로젝트’에서 만난 그는 “70년이 걸렸다”며 모델이 되기까지의 순간순간을 털어놨다.


https://news.v.daum.net/v/20200131043048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