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때 술김에 ATM 부수다 체포
"좋은 향기 난다" 스님 말씀에 용기
26세 첫 도전, 최종면접 14번 고배
'가장 선한 직업' 경찰 포기 못 해

‘2008년 1·2차 필기 불합격, 2009년 1·2차 최종 탈락…2017년 1차(상반기) 필기 불합격, 2017년 2차(하반기) 최종합격.’ 10년 동안 같은 시험에 스물한 번 도전했다. 마침내 스물두 번째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6월 30일 경찰 공무원에 임용된 김모(36) 순경의 이야기다. 그의 합격이 더 의미 있는 건 긴 시간 굴하지 않는 도전을 했다는 점 외에 한 가지 더 있다. 그는 ‘소년범(少年犯)’ 출신이다. 소년범 출신의 경찰 임용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


https://news.v.daum.net/v/20180820000539618?rcmd=rn&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