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데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근로자를 사망하게 한 현장소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해당 근로자는 일흔의 나이에도 아들을 장가보내기 위해 일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장소장 박모씨(47)와 소속 시공사에 각각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변 부장판사는 하도급을 준 건설사와 소속 현장소장 방모씨(45)에겐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해당 사건은 당초 재판이 필요 없는 약식으로 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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