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회생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없습니다.”

채권단과 금융당국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자구계획안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혔다. 앞으로 3년 내에 경영 정상화에 실패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는 박삼구 전 회장의 회생안을 불과 하루 만에 돌려보냈다. 채권단 내에는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는 건 결국 오너 일가를 위한 것”이라는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

11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금호그룹이 자구계획안을 내놓은 전날 주채권은행인 산은 주재로 회의를 연 자리에서 “사재출연 또는 유상증자 등 실질적 방안이 없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모든 것을 다 내놓았다”는 금호그룹과 온도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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