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새라 머리 감독의 계약 만료 이후 공석으로 있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령탑에 김상준 감독 선임을 확정했다. 갑작스런 발표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서 남북단일팀을 이끌었던 머리 감독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내린 결정이었다.

머리 감독이 돌아간 이유는 선수들의 항명이 있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선수단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던 머리 감독은 스스로 물러났다. 선수들과 자존심 싸움서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2008년 일본에 0-29의 참패를 당하며 부진했던 여자 아이스하키는 머리 감독 부임 후 달라졌다. 지난해 2월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일본에 승리를 맛봤다. 또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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