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A(22)씨는 등록금과 여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올 초 대전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근무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오전 8시까지. 유난히 폭염이 심했던 올여름 밤부터 동이 틀 때까지 12시간 30분 일했던 A씨의 휴식시간은 단 10분. 업체 측에서 제공한 건 알약 2개의 포도당과 얼음물 한 통 뿐이었다.

"고작 10분 쉬게 하더라고요. 그 날 폭염 때문에 새벽에도 기온이 33도였나. 물이 다 떨어져서 물 떠오겠다는데 자리 이탈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결국 일 끝나고 위액까지 다 토했어요."

A씨가 근무한 택배 물류센터는 지난 6일 대학생 김모(23)씨가 감전사고를 당한 사업장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313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