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시점인 2012년 말 친형 이재선(2017년 사망)씨의 심리상태가 '비교적 정상'이라는 심리보고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재선씨는 ‘조울증(양극성장애)’으로 알려져 왔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을 지낼 때인 2012년 4월 관할인 분당구보건소는 성남시 정신건강센터에 의뢰해 재선씨가 “조울병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서를 받았다. 이 지사는 현재 해당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25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재선씨의 ‘심리학적 평가보고서’(A4용지 6장 분량)에 따르면 M심리상담연구소의 임상심리사는 “피검자(재선씨)는 현재 유의미한 정신과적 장애 및 정서적 어려움을 나타내고 있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조울증과 연관된 단서들도 현재 특별히 관찰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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