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상 주문하시면 '저녁 할인' 이벤트 대상입니다."

지난 6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사무실 밀집 지역에 있는 한 고깃집. 종업원이 정가보다 10~15% 싼 '저녁 특선'을 권했다. 오후 6시 이후 식당을 찾는 손님에 한해 깎아주는 것이다. 이 식당이 저녁 특선을 내놓은 것은 금년 여름이다. 이 식당에서 근무하는 A씨는 "작년만 해도 저녁 회식 손님만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채웠는데, 올해는 회식이 많이 줄었다"며 "이렇게라도 해야 손님이 올까 싶어 할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실제 이날 50석 규모 식당에 손님은 두 팀 5명에 불과했다. 이날 점심시간 이 식당을 방문했을 때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https://news.v.daum.net/v/20181212031034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