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날 며칠 고심해 떠올린 글귀를 예쁜 종이에 옮겨 쓴 후 우체국을 찾던 때가 있었다. 첫눈 오는 날이면 연인과 데이트 약속을 잡으려 호출기를 손에 쥔 채 기나긴 공중전화 대기 행렬에 합류하던 때가 있었다. 커플 요금제 등록하느라 휴대전화 뒷번호를 통일했다가 헤어진 후 내내 옛사랑의 추억에 잠 못 이루던 때가 있었다.

그 모든 ‘로맨스의 나날’을 지나 어느덧 2009년. 요즘 젊은 연인들은 어떤 사랑을 나눌까? 만남에서 이별에 이르는 감정의 본질이야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디테일’은 상당히 달라졌다. 실제로 사귀고 사랑에 빠지고 헤어지는 대학생 커플들을 만나 그들의 연애 유형을 몇 가지 패턴으로 묶어 정리했다.


1. 누나가 좋아!

데이트 비용은 누나가!  대학생·직장여성 커플 늘어


▲ 연상녀 연하남 사랑을 그린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photo SBS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 직장인은 대부분 결혼을 전제로 이성을 사귀는 경우가 많아 부담스러워요. 연하는 애교도 많고 정열적이어서 함께 지내다 보면 나도 어려지는 것 같아 좋아요.” 교육업에 종사하는 박민주(가명·25)씨는 경제적 여유를 가진 20대 조기 골드 미스 중 한 명이다.

골드미스는 학력·외모·경제력 등 모든 걸 겸비했지만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30대 중·후반의 커리어우먼을 일컫는 말. 군대를 가지 않아 또래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 시기가 빠른 20대 여성이 많아지면서 골드미스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연하의 연인을 원하는 20대 커리어우먼의 짝으로 마침맞은 게 남자 대학생들이다. 수원 소재 모 대학에 다니는 박현우(23)씨는 마케팅회사에 근무하는 세 살 연상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 그는 “(누나와 만나면) 데이트 비용이 거의 안 들 뿐 아니라 생일 등 기념일만 되면 비싼 선물을 챙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이 여의치 않아 골드미스 대열에 끼지 못한 여대생들은 일찌감치 결혼을 통해 안정을 찾으려 한다. 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건 명문대 출신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전문직에 종사하는 남성. 최근엔 이들을 골드미스에 빗대 ‘골드미스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올해 서울여대를 휴학한 강민정(가명·23)씨는 얼마 전 직장에 다니는 친구 소개로 남자친구를 만났다. 상대는 강씨보다 여섯 살 위인 골드미스터. 그는 “처음엔 나이 차가 많이 나서 걱정했는데 만나볼수록 괜찮다”며 “요즘 취업 준비 중인데 남자친구가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쓰는 법 등을 도와주고 유용한 정보도 많이 알려줘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 이별할 땐이렇게

눈물 콧물은 옛말… 복수하고, 이별통보 대행사에 맡기고

“A대학교 학생홍보처입니다.” “A대학교 다니는 김영아씨 동영상에 대해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모르는 일입니다. 드릴 말씀이 없어요.” A대학엔 요즘도 간간이 이런 전화가 걸려온다. 4년 전 세상을 발칵 뒤집어놨던 A대학교 김영아(가명) 동영상 사건의 여파다. 당시 김씨와 사귀다 헤어진 남자친구가 김씨에게 앙심을 품고 교제 중 함께 지내던 사진과 동영상을 대학명과 함께 인터넷에 유포시킨 게 사건의 골자였다.  

동영상 유포와 같이 극단적 방법이 아니더라도 요즘 헤어진 커플들이 벌이는 복수극은 다양하다. 학교 게시판에 상대 이성의 치부를 일일이 적어놓은 대자보를 붙이는가 하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헤어진 연인의 실명을 밝힌 후 상대를 욕하고 비방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요즘 젊은이들은 연인과 이별할 때 눈물 콧물 짜내며 슬퍼하는 걸 촌스럽게 여긴다. 인터넷 지식검색 사이트엔 ‘잘 헤어지는 방법’을 묻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완벽하게 헤어질 수 있을까요?”(ID ‘카츠미’)란 질문에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휴대폰을 바꾸고 잠수 타세요” 같은 댓글이 올라오는 식이다. 일명 ‘패스트 러브(fast love)’가 쿨한 연애의 표본으로 인식되는 것 역시 요즘 추세다. 쉽게 만나 빠른 속도로 빠져들고 시들해지면 깔끔하게 감정을 ‘분리수거’할 수 있는 사랑에 빠지는 세태를 보여준다.

몇 해 전부턴 이별과정을 귀찮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별통보 대행 도우미 서비스가 성행 중이다. 귀찮아서이건 미안해서이건 ‘헤어지자’는 한마디까지 제3자를 통해 대신하려는 것이다. 이별 사유, 원하는 이별 통보 시간과 장소, 통보 방식 등을 신청서에 기재하고 입금하면 24시간 안에 처리된다. 이용료는 교통비와 대행비를 포함해 서울·경기 지역은 4만원, 그 외 지역은 6만원 선이다.

3. 자취방 빌려드립니다

모텔 대용으로 대학가 원룸 인기… 싸고 눈치 안 보고

Y대학 근처에 원룸을 얻어 자취 중인 김석민(가명·23)씨는 일명 ‘자취방 대여 서비스’로 2년째 용돈벌이를 하고 있다. 데이트 비용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대학생 커플에게 자신의 원룸을 빌려주고 대여료를 받는 것이다. ‘고객’은 친구에게 소개를 받거나 인터넷 광고를 통해 섭외한다. 김씨는 “대낮에 근처 모텔이나 여관에 들어가는 것보다 눈치도 덜 보이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 꾸준히 연락이 온다”고 말했다.

대학생 접속률이 높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자취방 대여’를 제목으로 한 글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앞두곤 ‘보다 나은 편의시설을 갖춘 방’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경매가 이뤄지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물론 부작용도 적지 않다. 김씨는 “경제 사정이 좀 나아지면 자취방 대여를 그만둘 생각”이라고 했다. “방을 빌린 연인이 나간 걸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 물을 순 없잖아요. 약속시간을 훨씬 넘겨 이제 갔겠지 하고 들어갔다가 민망한 장면을 목격한 게 한두 번이 아니에요. 돈이 필요해 하는 일이긴 하지만 어질러진 방에 들어가 여기저기 널려 있는 콘돔과 쓰레기를 치우는 것도 불쾌하고요.”

세를 놓는 집주인 입장에서도 자취방 대여는 달갑잖다. “기분 좋을 리 없죠. 그렇지만 학생들끼리 암암리에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 일일이 간섭할 수가 없어요. 한번은 ‘임대료 내고 이용하는 동안은 자기가 방의 임자 아니냐’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고요.”


4. 신(新)군화 -`곰신 커플

군대 가면 끝장? 인터넷·휴대폰으로 관리


▲ 휴식시간에 인터넷을 즐기는 군인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기대도 안 했는데 우리 군화가 택배로 보내왔어요.” “매일 밤 10시에 점호 끝나면 전화가 왔는데 오늘은 안 왔어요. 무슨 일이 있는 건 아니겠죠?”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개설된 커뮤니티 ‘곰신카페’(cafe.naver.com/komusincafe.cafe)엔 이런 유의 사연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이 커뮤니티의 회원은 대부분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여성들. ‘애인이 군대에 가도 고무신을 거꾸로 신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흔히 ‘곰신’으로 불린다.

군대는 여전히 민간사회와 격리돼 있지만 요즘 부대 중에선 시간을 정해 인터넷 사용을 허용하고 비공식적으로 휴대폰을 소지하도록 하는 곳도 꽤 있다. 최근 의경을 제대한 한명근(가명·24)씨는 군에 있을 때 수경으로 진급한 이후 휴대폰을 지니고 다녔다. 그는 “계급이 어느 정도 높아지면 다들 쉬쉬하면서도 휴대폰을 사용한다”며 “근무시간만 피하면 여자친구와 휴대폰으로 연락할 수 있어 연애하는 데 특별히 어려움이 없었다”고 했다.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의 ‘편지쓰기’ 부대 측도 장병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부대원의 연인과 가족을 배려하는 추세다. 육군훈련소를 비롯, 해병대·공군 등 각 부대는 소속 부대원의 연인이나 가족이 홈페이지에 남긴 편지를 전해주는 ‘인터넷 편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게시판에 매일 수십 건의 편지가 올라온다”고 말했다.

군화`-`곰신 커플의 또 다른 지원군은 부모님이다. 신나라(23)씨는 작년 8월 동갑내기 남자친구 조성인씨가 입대하며 8개월째 떨어져 지낸다. 그러나 외롭지 않다. 조씨 부모님 덕분이다. 그는 조씨 부모님과 종종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조씨의 어머니 김민희(52)씨는 “(나라가) 딸같이 느껴지고 아들이 무사히 군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힘이 돼주는 게 고맙다”며 “앞으론 아들 면회도 같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5. 쿠폰 커플

우리는 알뜰족… 초대권·할인권·쿠폰북 데이트

대학생 김병규(25)·류진아(23) 커플은 연극이나 뮤지컬 등 공연 보는 걸 좋아해 늘 좋다는 공연을 찾아다니며 관람한다. 사실 대학생 형편에 몇 만원씩 하는 공연 티켓을 선뜻 구입하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들에겐 나름대로 비법이 있다. 바로 ‘인터넷 초대권’이다.

인터넷 포털 다음에 개설된 커뮤니티 ‘즐거운 공연(cafe.daum.net/assaPC)’엔 매주 연극·뮤지컬·전시회 등 10여편의 초대권이 올라온다. 초대권 매수는 작품별로 10매 내외. 회원이 원하는 공연에 댓글을 달고 입금하면 1매당 2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사랑티켓(www.sati.or.kr)’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연 관람료 지원사업 중 하나. 인터넷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26세는 ‘사랑회원’으로, 27~64세는 ‘일반회원’으로 각각 분류된다. 대학생이 포함된 사랑회원은 1매당 7000원으로 연 10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일반회원은 할인 예매 가능)

종류는 좀 다르지만 실속파 커플에겐 온·오프라인 쿠폰북 ‘코코펀’(www.cocofun.co.kr)도 유용하다. 음식점·카페·공연장 등 지역별·업종별 매장의 할인쿠폰을 모아놓았다. 할인율은 5~20%가 일반적. 매장에 따라선 특정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도 포함돼 있다. 책자는 지하철역 주변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사용할 수도 있다.  

대학가 모텔에선 어떤 일이…

대학이 몰려 있는 신촌 뒷골목엔 모텔이 많다. 수요와 공급 법칙을 적용하면 이 일대 인구 중 모텔 이용객이 많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농익을 대로 농익은 대학생 커플 중 모텔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이들이 꽤 된다. 숙박비의 절반만 내면 4~5시간 방을 내어주는 ‘대실’ 서비스를 이용해 모텔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는 커플들을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다.


▲ 모텔이 즐비한 신촌 대학가. photo 이경호 조선영상미디어 기자 번호표 받고 커피 마시며 당당히 ‘입실 대기’
대학생 김민경(가명·22)씨는 몇 주 전 토요일 남자친구와 종로에 있는 S모텔을 찾았다. 남자친구와는 두 달째 교제 중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빈방은 없었다. 둘은 번호표를 받고 모텔 입구 소파에 앉아 대기고객용으로 비치된 과자와 초콜릿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 김씨 커플을 포함, 대기고객은 모두 5쌍. 게임기에 열중한 남녀도 있었고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남녀도 눈에 띄었다.

김씨는 “방이 나길 기다리는 커플의 모습만 봐도 모텔 출입 ‘내공’을 알 수 있다”며 “들어오자마자 대기자를 보고 놀라 나가버리거나 고개 숙인 채 조용히 앉아 있는 커플은 십중팔구 ‘초보’ 모텔 데이트족”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2년 전부터 대기자용 번호표를 발급하고 있다. 모텔 관계자는 “처음엔 어색해하는 커플이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자연스러워졌다”며 “주말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특히 대기 손님이 많다”고 말했다.

DVD·사우나·게임… 데이트 장소 이만한 데가 없죠!
연애 3년차 대학생 이성호(가명·27)씨는 자칭 ‘모텔 매니아’다. 한 달 평균 5회는 여자친구와 모텔을 찾는다. 그가 데이트 장소로 모텔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밥 먹고 영화 보고 커피 마시고…. 여자친구를 만나도 막상 별로 할 게 없어요. 돈도 많이 들고요. 어떨 땐 데이트 비용으로 한 달에 50만원 넘게 쓰기도 했어요.” 그는 “모텔엔 DVD 플레이어도 있고 마사지 기능을 갖춘 욕조와 사우나까지 설치돼 있어 편리하다”며 “근처 도시락집이나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먹을거리를 사가면 저렴하면서도 알찬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모텔 대실료는 시설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실 기준으로 종로는 1만5000~3만원, 역삼동은 2만~3만5000원, 신촌은 2만~3만원 선이다. 회당 이용시간은 4~5시간이 기본이다.

마일리지 카드로 할인 받고 두 커플이 나눠 쓰고
경기도 평택에 사는 도민수(25)씨는 얼마 전 우편으로 ‘콩카드’를 받았다. 숙박 포털사이트 모가(www.moga.co.kr)에서 5000원을 내고 신청한 것이다. 콩카드를 이용하면 전국 300여개 가맹 모텔에서 이용료를 할인 받고 적립도 할 수 있다. 도씨는 “보통 모텔 마일리지 카드는 발급 받은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데 콩카드는 활용범위가 넓어 쓸모가 많다”며 “특히 요즘 나오는 마일리지 카드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용도를 알기 어렵게 디자인돼 있어 다른 사람에게 보여도 난감할 일이 없어 좋다”고 말했다.

직장인 남정화(27)씨는 두 살 연하인 대학생 남자친구와 모텔비를 절반씩 낸다. 모텔 이용도 일종의 데이트인 만큼 서로 부담을 덜자는 것이다. 남씨는 “그래도 남자친구 입장을 고려해 카운터에서 계산은 남자친구가 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남씨 커플은 모텔에선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기록이 남는 게 꺼림칙하다는 게 그 이유다.
모텔 대실료를 나눠 지불하고 이용시간을 반으로 쪼개 함께 사용하는 초실속파 커플도 있다. 친구 커플과 의논해 학교 근처 모텔 방을 3만원에 빌린 후 순서를 정해 2시간씩 이용했다는 양모씨 커플이 그런 경우. 양씨는 “감시가 심하지 않아 열쇠만 잘 주고받으면 문제없다”며 “모텔 주인 입장에선 말도 안 되는 경우지만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공부·게임은 핑계… 콘돔은 필수
대학생 양모(23)씨는 얼마 전 공강시간을 이용해 남자친구와 모텔에 다녀왔다. 오후 수업에 다시 들어간 그는 친구들의 묘한 시선에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화장이 바뀌고 샴푸 냄새가 강해졌다고 노골적으로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 양씨는 “모텔 데이트가 트렌드인 건 분명하지만 여대생 사이에선 여전히 터부시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모텔 데이트가 성관계를 전제로 하는 만큼 피임은 필수다. 대학생 조모(26)씨는 “모텔 데이트를 결심할 정도라면 아무래도 서로 조심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나도 항상 CD(콘돔)을 갖고 다니고 여자친구는 피임약을 먹는다”고 말했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모텔을 찾는다는 대학생 안종민(21)씨는 ‘공부나 게임을 편하게 하기 위해’ 모텔에 간다는 사람들을 별로 믿지 않는다. “글쎄요. 정말 공부나 게임 때문에 모텔을 찾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일부에선 ‘변화하는 모텔’이라며 미화하기도 하지만 모텔 데이트의 본질은 성관계잖아요.”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모텔 데이트는 성적 쾌락 충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요즘 20대들의 한 단면”이라며 “누구나 다 아는 걸 공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텔 데이트족에게 “일회적 쾌락에 탐닉하기보다는 각자 합의에 의해 서로의 행위에 책임을 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누나와 만나면) 데이트 비용이 거의 안 들 뿐 아니라 생일 등 기념일만 되면 비싼 선물을 챙길 수 있어 좋다"
ㅡㅡ;;;;;;;;;;; 느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