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새벽, 인터넷은 한 장의 사진으로 달아올랐다. 이는 6일자로 방영된 KBS의 ‘시사360’의 한 장면 때문이다.

시사360은 이날 국토해양부, 환경부장관과 국회의원 33인, 지역주민 150명을 포함해 450여명이 참석한 경인 ‘아라뱃길 사업현장 보고회’를 방영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사업현장 보고회에 참석해 “4면의 바다를 갖고 있는 대한민국이 바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은 우리 역사의 과오입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를 보고 아연실색했다. 대한민국은 섬나라가 아닌 반도국가라 지면을 깎아내 아시아 대륙에서 분리해내거나 북한이 무너져 바닷속으로 잠기지 않는 이상 4면의 바다를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에 의해 커뮤니티 사이트에 오른 이 방송의 캡쳐 장면은 금새 순위권에 올랐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 장면을 이곳 저곳으로 옮기며 퍼가며 이윽고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에 ‘4면이 바다’라는 말이 등록되고 유튜브등의 동영상 사이트에도 올라 혹시 합성 아니냐는 몇몇 네티즌들의 의문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번 대통령의 말 실수에 대해 “각하 한국과 일본을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북한은 그냥 바다인 듯”, “동해, 서해, 남해, ‘오해’를 합치면 4면이 맞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동해, 서해, 남해,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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