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예산이 경기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이후 불교계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3개 사찰 주지 스님과 신도들이 “밥 굶는 아이들의 무료급식 예산으로 써달라”며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 안성시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지난 18일 안성 한경대에서 열린 ‘무상학교급식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김상곤 교육감에게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운동에 동의한다”며 신도들의 약정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지난달 30일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주지 명진스님)가 신도들이 모은 성금 1억원을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봉은사 신도회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자비의 쌀 1000석 쌓기 캠페인’을 벌여 성금을 전달했다. 또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 주지 인묵스님도 지난 8일 김 교육감을 방문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무상급식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며, 신도회를 중심으로 모금활동을 벌였다”며 신도들이 모은 성금 1109만3000원을 전달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불교계가 큰 사랑의 자비를 베풀어 감사드린다”며 “귀한 성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불교계의 성금을 결식아동 돕기 성금계좌로 입금, 내년도 급식비 지원예산에 편성해 저소득층 급식비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훈훈해요 ㅠㅠ

무료급식 예산은 진짜 누가 쳐냈는지 말하기도 입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