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고양이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미국 아이오와 주정부 공중보건부는 지난주 관내 아이오와 주립대 수의학과에서 치료받은 열 세살 된 애완용 고양이 한 마리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중보건부는 성명에서 "고양이의 주인 가족 3명 중 두 명이 고양이보다 먼저 신종플루 유사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주인가족이 고양이에게 전염시켰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경우 이종간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종플루의 경우에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여서 다른 애완동물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