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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자 박 후보자 아들, 트위터 글 자진 삭제해

"저번에는 딸이더니 이번에는 아들이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놓고 야당에서 회자되는 말이다.

지난해 8월 실시된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박 후보자의 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한 '미국 국적자'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었다.

당시 국회 인사청문 자료에 따르면 박 장관의 딸은 1987년 미국에서 태어나 자동으로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경우 출생에 의한 이중 국적에 해당하기 때문에 만 22세가 되기 전에 하나의 국적을 선택해야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딸은 2009년 국적 선택을 하지 않아 결국 한국 국적을 자동 상실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 후보자의 아들이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 3월 4일 시가 3-4천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쿠페'를 출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2011년 5월 12일자 박재완 후보자의 공직후보자 재산변동사항신고서에는 배우자가 2009년식 그랜져를 소유한 것으로만 나와있기 때문이다. 아들이 갖고 있는 자동차는 누락된 것이다.





이에 대해 기재부측은 "후보자 아들이 차를 팔고 새차를 살때까지 고종사촌 처의 차를 빌려 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박 후보자의 아들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후보자 배우자 소유의 윈스톰 차량은 지난 3월 14일에 매각됐다. 제네시스 쿠페의 출고시점이 3월 4일이기 때문에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또한 이종걸 의원실측은 후보자 아들이 직접 올린 '트위터 글'을 근거로 기재부측의 해명을 반박하고 있다.

박 후보자의 아들은 지난해 여름 "K7과 젠쿱(제네시스 쿠페)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고 지난 6일에는 주행거리 8,699Km가 찍힌 자신의 차량 계기판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이종걸 의원실측은 "박 후보자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관용차로 이용하며 국민들에게 청렴한 이미지를 심어줬는데 정작 아들은 호화 스포츠카를 보유하고 있었다"며 "후보자가 차량을 차명 보유한 것이라면 엄연한 공직자윤리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의 아들은 현재 자신이 올렸던 트위터 글들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참여정부 때 만들어진 인사청문회 제도는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늘 이명박 대통령을 괴롭혀왔다. 2008년 2월 첫 청문회 시작 후, 현재까지 청문회에서 낙마한 후보자만 총 8명이나 된다.
  • 호롱불 2011.05.24 03:29
    국민들이 공직자들 재산 많아서 공무원하면 안된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30~40년동안 일 잘해서 인정받아 좋은차 타고 좋은집에서 사는건데 누가 뭐라그래.
    초호화아파트니 고급승용차니 뭐니 가족명의로 돌려치기 해놓고 친서민 외치며
    국민들 표 얻을라 하거나 공직에 오르니까 마음에 안드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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