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4주년. 일제 강점기의 역사는 여전히 정리되지 않고 있다. 목숨을 걸고 항일 투쟁을 벌였던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이 서훈조차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기록에도 없는 가짜 독립운동가가 등장하고 독립운동가의 가짜 후손이 행세하는 일들이 횡행하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현충원 독립운동가 묘역에는 몇몇 친일파들이 버젓이 애국지사와 함께 누워 있는 지경이다.
MBC스페셜 광복절 특집 '그들의 기록'에서는 일본의 비밀 기록에 의해 새로 드러나는 사실들을 고발한다.

2000년 독립운동가 김용원 선생의 비문이 변조되면서 기록에도 없는 이돈직이란 사람이 갑자기 독립운동가로 등장한 사건이 있었다. 이돈직은 지역 유력 기업의 명예회장이자 전 국회의원 이모씨의 조부. 9년이 지난 올해 7월 장기간의 민원과 소송 끝에 이돈직의 휘호비는 쓰러졌다. 그러나 그 후손의 사유지인 대전시 읍내동과 효평동에는 또 다른 거짓 비석들이 건재해 있다.

1963년 청주 지역의 독립장에 추서된 한 모 의병장. 그를 기리는 동상과 기념비만 해도 무려 7개. 8억원을 들여 유적지까지 조성하는가 하면 해마다 추모제와 각종 글짓기 대회 및 시상식도 거행된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독립운동 기록의 일부분이 과장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병 연구에 몰두했던 한 연구자는 이 기록의 90%가 소설이라고 말한다.

또한 다음달 초 최초의 친일 기록인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앞둔 민간단체 민족문제연구소를 통해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들을 알아본다.




음..요즘은 정말 돈만있음 역사도 바꿀 수 있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