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010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경기 뿐 아니라 스타일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미국 연예뉴스 ‘액세스 할리우드’가 진행한 ‘피겨 여자 싱글 베스트 스타일’ 인터넷 투표에서 김연아는 90%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뽑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같은 결과를 내세워 “김연아가 스타일과 기술 모두에서 승리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브라이언 오서 코치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은 우리 팀 모두가 함께 느꼈다.”면서 “경기복을 만드는 디자이너도 마찬가지였다. 김연아는 가장 아름다운, 최고의 스타일을 원했다.”고 말했다.

이번 ‘베스트 스타일’ 투표 2위에는 7%의 지지를 받은 조애니 로셰트(캐나다)가 선정됐다.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이상 일본), 레이챌 플랫(미국) 등은 1% 득표율에 그쳤다.

앞서 액세스 할리우드의 패션 칼럼니스트 라이언 패터슨도 23일 쇼트 프로그램이 끝난 뒤 김연아를 ‘베스트 드레서’로 꼽았었다.

당시 그는 “이번 여자 선수들의 의상에 적지 않게 실망했다.”면서 “유일하게 돋보이는 인물은 단연 김연아였다. 그에게 패션 금메달을 주고 싶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