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김연아 연기 너무 아름답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6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에 대해 "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magnificent)"고 극찬하자 유 장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2010.2.27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 선수에 대해 "연기가 너무 아름다웠다(magnificent)"고 극찬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국무부에서 방미중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마친 뒤 가진 `포토 스프레이(사진촬영을 겸해 간단한 질의응답을 하는 기회)'에서 "유 장관이 (김연아 선수의) 아름다운 금메달 연기를 한 다음날 방문해 주어서 각별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김연아 선수의 메달획득이) 한명의 젊은 여성이 너무 훌륭하게 해낸 것이기는 하지만, (한국에서는) 온나라가 축하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그녀는 참으로 각별하다(extraordinary)"고 재차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유명환 장관도 워싱턴 주재 한국특파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오늘 클린턴 장관과 회담에 들어가기 전에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모두 축하했고, `정말 연기가 너무 좋았다'는 얘기들을 했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클린턴 장관이 기자들에게 그런 (축하의) 얘기를 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